Feist - 2004 - Let It Die- One Evening

캐나다 주노어워드 '올해의앨범', '올해의 신인' 부문 수상!

팝, 포크, 재즈, 인디 록 등 다양한 장르가 버무려진 독특한 음악.
캐나다 여성 싱어 송라이터 파이스트 메이저 데뷔작 앨범[Let It Die]



















캐나다 출신의 여성 싱어 송라이터 파이스트는 생소한 이름,
낯선 얼굴이지만 1976년생으로 데뷔 신인 치고는 다소 많은 나이다.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밴드 활동을 했고,
본명인 레슬리 파이스트로 피치스(Peaches) 등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들의 앨범에서 랩을 하기도 했던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솔로 데뷔작에서는 ’60-’70년대의 포크 사운드가 감지되는가 하면,
멜로디를 강조한 팝의 요소도 들어있으며
소울과 보사노바 재즈, 인디 록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고루 양념처럼 뿌려져 있다.

또한 악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미니멀한 편곡을 활용해 담백한 음악을 주조해내고 있다.
여기에 안개가 살짝 깔린 듯 독특한 목소리로 샤데이의 섹시함과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우아함,
아스트러드 질베르투의 이국적 분위기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펑크 밴드와 인디 밴드를 거치고 랩을 하기도 했던
독특한 경력이 녹아들어 다양한 음악들이 저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그녀의 음반은 완벽한 성인 취향의 작품으로 오버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노래 속으로빠져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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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마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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