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an Project - Vuelvo Al Sur (La Revancha Del Tango)
탱고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밴드이름까지도 Gotan Project 로 만들었는데..
밴드명, 고탄(Gotan)은 탱고(Tango)의 두 음절을 역순으로 배치한 것이다.
고탄 프로젝트의 탄생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 뮤지션 필립 코헨 솔달(Philippe Cohen Solal)과 에두아르도 마카로프(Edouardo Makaroff) 그리고 크리스토프 뮐러(Christoph Muller)는 팀을 결성하고 이듬해 솔달의 레이블에서 첫 싱글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선을 보였다.이들은 감각 있는 음악과 창조적인 공연으로 전 유럽의 언론을 통해 극찬 받고 있으며, '탱고의 복수'라는 어쩐지 귀여운 의미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데뷔 앨범 [La Revancha Del Tango]에는 탱고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연주자들을 초빙했으며 투어에도 이들이 함께 한다.
파리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이 절묘한 조화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완벽함으로 대중을 사로잡는다.
20세기 초 세계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설적 미남 배우 루돌프 발렌티노가 탱고를 사교 댄스로 널리 알렸다면,
아스트로 피아졸라는 탱고를 예술 음악으로 탈바꿈시켰고, 21세기에 고탄 프로젝트는 탱고를 클럽 음악으로 입성시키려 한다. [디스코그래프] 레이블의 일렉트로니카는 기존 장르와의 성공적인 만남을 특징으로 하는데, 고탄 프로젝트 역시 그 특징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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