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Crossover
Alexis Weissenberg
천마지우
2006. 1. 7. 02:37
Alexis Weissenberg.
Rachmaninoff Preludes, Op.32, No.08 (Weissenberg)
Alexis Weissenberg 너무나도 피아노적 미의식을 추구하기때문에 그로 인해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바이젠베르크의 음은 극히 선명하고 확연하여, 아무리 폭주한 패시지라도 모든 음이 또렷이 들린다. 음색으로는 적당히 중심이 강하고, 투명하게 가볍고 밝은 빛을 갖추고 있는데, 그와 함께 왼손의 옥타브 등 야성적이라고 할 만큼 강렬한 울림이 이루어져,거기에 그의 독자적인 음의 효과가 생겨난다. 그의 연주 양식은 세월이 흐를수록 감정 이입을 절묘하게 투영시켜 곡의 본질적인 내면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젠베르크의 연주회 무대는 항상 청중의 열렬한 갈채와 환호에 휩싸였지만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지나치게 분석적이며인간미가 결여되었다"는 평론가들의 맹렬한 비판과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1929년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태어나 18세에는 레벤트리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테크닉에 관해서는 더이상 배울것이 없다는 피아니스트 바이젠베르크는 1956년이 되자 갑자기 27세의 나이로 은퇴하며,10년 후인 1966년 파리에서 컴백 리사이틀로 경이적인 성공을 거둔다 |